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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에서 지키는 하나님의 절기 - 유월절 다음 날인 <무교절!> 예수님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날 본문
하나님의교회는 유월절을 지킨 다음 날
무교절이라는 절기를 지킵니다.
유월절도 낯설은 오늘날의 기독교인들에게
무교절이란 절기는 더더군다나 너무나 낯설죠.
저도 하나님의교회를 다니기 전에는
무교절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무교절(無酵節, Feast of Unleavened Bread)은
유월절 다음 날로 성력 1월 15일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운명하신 날이기도 한데요.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은 7일간 무교병(無酵餠),
즉 누룩을 넣지 않은 떡을 먹으며
애굽(이집트)에서 탈출하여
홍해를 건너기까지 겪었던
고난을 기념했습니다(출애굽기 23:14~15).
그럼, 좀 더 자세히
하나님의교회에서 지키는 무교절에 대해서 살펴볼께요.
구약시대의 무교절
애굽에서 이스라엘의 해방은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사건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최초의 유월절을 지낸 다음 날 애굽을 떠났습니다.
애굽 사람들은 여태까지 있었던 재앙들과
맏아들을 잃은 재앙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속히 내보내고 싶어했습니다(출애굽기 12:33).
이스라엘 백성들은 급히 나오느라
누룩을 넣지 않은 밀가루 반죽을
그대로 가지고 나왔습니다.(출애굽기 12:34).
하나님께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홍해 길로 인도하셔서 바다와 만나게 하셨습니다.
한편 애굽 왕 바로는 마음이 돌변하여 군대를 이끌고
이스라엘을 추격했습니다(출애굽기 14:6~8).
이스라엘 백성 앞에는 홍해 바다가,
뒤에는 애굽 군대가 있었습니다.
사면초가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새번역 출애굽기 14장 10절
(애굽 왕) 바로가 다가오고 있었다.
이스라엘 자손이 고개를 들고 보니,
이집트 사람들이 그들을 추격하여 오고 있었다.
이스라엘 자손은 크게 두려워하며, 주님께 부르짖었다.
하나님께서는 구름기둥으로
애굽 군대가 있는 쪽은 어둡게 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있는 쪽은 환하게 밝혀 주셨습니다.
그래서 밤새도록 애굽 군대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따라잡지 못했습니다(출애굽기 14:20).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권능으로
홍해바다를 마른 땅과 같이 건너게 되었고,
뒤 쫓아 오던 애굽군대들은 수장당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력 1월 15일
애굽 라암셋에서 출발하여 홍해를 건너기까지
두려움, 초조함, 불안함, 무서움 등의 감정을 겪으며
고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고난을 기억하게 하시기 위해
무교절을 제정하셨습니다.
쉬운성경 출애굽기 12장 17절
너희는 무교절을 지켜라. ···
이날에 내가 너희 무리들을 이집트(애굽) 땅에서
인도해내었으므로 ··· 이날을 기념하여라.
쉬운성경 레위기 23장 4~6절
너희는 ··· 절기의 때 거룩한 모임을 갖고 지켜라.
여호와의 유월절은 첫째 달 십사일인데,
유월절은 해 질 무렵부터 시작된다.
무교절은 같은 달 십오일에 시작된다.
너희는 칠일 동안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든 빵(떡)인 무교병을 먹어라.
무교병은 누룩이나 다른 효모를 넣지 않고 구운 떡으로
‘고난의 떡’이라고도 불렀습니다(신명기 16:3).
무교병을 먹는 절기인 무교절은
‘고난의 절기’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신약시대의 무교절
구약시대에 지킨 무교절이
출애굽 당시의 고난을 기억하기 위한 절기라면,
신약시대의 무교절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을 기억하고 잊지 않기 위한 절기입니다.
새번역 마태복음 9장 15절
예수께서 ··· “혼인 잔치의 손님들이
신랑이 자기들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터이니,
그 때에는 ··· 금식할 것이다.”
혼인잔치의 신랑은 예수님을,
손님은 성도들을 가리킵니다(마태복음 22:1~10, 마가복음 2:18~20).
예수님께서는 유월절(성력 1월 14일 저녁)에
열두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만찬을 잡수시고,
다음 날(성력 1월 15일)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쉬운성경 마가복음 15장 25절, 34절, 37절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때는 아침 9시였습니다.
··· 오후 3시에 ··· 예수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마지막 숨을 거두셨습니다.
리먼의과대학교의 한 교수는
예수님의 손(손목)에 대못이 관통했을 때
그 뼈는 산산조각 부서지고, 근육은 찢어지고,
신경은 파열되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고통은 펜치로 척골(팔굽뼈) 신경을 잡고 비틀어
뭉갤 때의 고통과 비슷합니다.
국내의 한 전문의는 대못이 양손에 박힌 상태에서
십자가가 세워졌을 때, 예수께서 느끼신 통증은
어마어마하게 컸을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더구나 머리에 가시관도 쓰셨기 때문에
머리와 손에서 피가 계속 새어 나와,
결국 저혈량성 쇼크로 숨을 거두셨을 거라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6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십자가에서 출혈, 두통, 고열, 탈진,
배고픔, 한기, 창상 등의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인류 구원을 위해 예수님께서 온몸으로 감당하신
십자가 고난은 1분 1초라도 감당하기 어려운
극심한 고통의 순간이었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신랑을 빼앗긴 날에 금식 할 것”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금식으로
무교절을 기념해야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교회는 금식을 통해
예수님의 희생을 기념하며 무교절을 지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ee99as_r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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