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디저트 흉내내기^^ 딸바토핑 아이스크림

저녁 식사 후 갑자기 달달한 디저트가 먹고프다는 딸램.
초코라떼를 마시라 하니 카페에서 파는 디저트가 먹고프다네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랑 과일이랑 줄께" 했더니

알겠다고... 그거라도 먹는다고... 하는데,

갑자기 정말 디저트처럼 주고픈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국자로 동그랗게 모양 만들어 떠 놓고

그 위에 딸기와 바나나를 잘라서 토핑으로 얹어주었어요.

 

당연히 아이스크림과 과일을 따로 담아 올 줄 알았던 아이가

보고선 깜짝 놀라며 정말 디저트 같다며 좋아하더라고요.

이런 반응이 흐뭇해서

과일을 가로로 자를지 세로로 자를지? 고민하고,

아이스크림 모양 만들어 뜨고 하는 번거로움을 감내하나봅니다. ㅋ

 

진짜 생과일 토핑 딸바 바닐라아이스크림.

이렇게 디저트를 먹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