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속 행복/일기
우중 산책
페리마미
2024. 4. 18. 22:05
비가 하루 종일 오던 지난 월요일.
우중 산책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원을 산책하며 빗방울 맺힌 클로버들도 보고,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벚꽃잎이 이번 비로 다 떨어졌더라고요.
겨울 내 말라있던 나무들의 새 순들도 보았습니다.
우산을 쓰고 빗길을 산책한다는 것이...
살짝 번거롭게도 느껴졌는데요.
막상 공원을 둘러보니 조용한 공원 분위기에
기분전환도 되고 운치도 있고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