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속 행복/일기
삼각김밥! 3XL 치킨마요
페리마미
2024. 11. 2. 23:31
딸이 먹으려 샀지만 배가 불러 넣어 놓았다는
삼각김밥을 제가 먹었네요.
말을 잘못 알아들어서 먹게 된
3XL 치킨마요입니다.ㅋ
분명 아이는 "3XL 치킨마요 삼각김밥"이라고 말했다는데
저는 "3XL 참치마요 삼각김밥"이라고 들렸어요.
사진을 찍으면서도 저는 참치마요김밥이라 생각을 하며
크기만 생각했어요.
제 손바닥이 다 가려지는 크기
3XL 라는 이름값을 하는 크기네요.
먹으면서 "왜 참치마요가 안나오고 다른게 나와?"했더니
딸 아이가 "치킨마요라고!!!" 하는 거예요.
치킨마요인줄 알았더라면 안 먹었을텐데 하니까
아이가 더 목소리를 높이며
"내일 내가 먹으려 했는데..." 하네요.ㅋ
미안해 딸!!!
덕분에 3XL 치킨마요 먹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