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속 행복/일기
밤참으로 밥전했어요.
페리마미
2024. 11. 30. 23:38
안식일 저녁예배 후 집에 오니
어김없이 출출하다는 남편과 아이.
찬밥이 조금 있고, 냉장고에 자투리 야채들이 있어
계란에 다 섞어서 밥전을 만들었습니다.
크게 하나로 부쳐서 썰어줄까도 생각했지만
그래도 정성 살짝 넣어서 한 숟가락씩 떠서 부첬습니다.

완성된 밥전을 케찹에 먹겠다는 아이.

밥전이 모자라서 결국 다른 간식까지 먹고
밤참시간이 끝났어요.ㅎ
맛있게 먹어주니 저도 기분이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