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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승천이 갖는 의미-하나님의교회 본문
하나님의교회는 3차 7개 절기를 지킵니다.
오늘은 이 절기 안에는 들지 않지만, 오순절을 준비하며 예수님의 승천을 기념하는 승천일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 하나님의교회가 지켰던 승천일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예수님의 승천이 갖는 의미
승천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승천은 그리스도께서 마지막으로 보이신 본으로서, 그리스도인들의 최종적인 소망이기도 합니다.
성경 『데살로니가전서』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것처럼, 마지막 구원받을 성도들도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져 승천하게 될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16~18절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 살아 남은 자도 ···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은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굳건한 믿음을 심어준 중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성도들은 장차 변화 입을 자신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당시 기득권 세력으로부터 당하는 고난, 핍박, 환난 등을 견뎌냈습니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보낸 편지서에는 스스로의 힘으로는 극복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고생을 하여 살 희망마저 끊어지고 사망 선고를 받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그가 부활과 승천에 대한 벅찬 소망을 되뇌었기에 끝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고린도후서 1:8~9).
『고린도전서』에서 바울은 그리스도를 믿고 천국을 소망하는 성도들에게 한 가지 비밀을 알려주었습니다.
현대인의성경 고린도전서 15:51~52절
한 가지 비밀을 말하겠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죽지 않고 ···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나팔 소리가 울릴 때 눈깜짝할 사이에 죽은 사람들이 썩지 않을 사람으로 다시 살아날 것이며 우리는 ··· 변화될 것입니다.
장차 그리스도께서 최후의 심판주로 오실 때, 그리스도를 믿다가 순교당했거나 죽은 자들은 생명의 부활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상태에서 변화받을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이들은 『데살로니가전서』 4장에서 언급한 주인공들로,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져 승천할 자들입니다. 『요한계시록』에는 승천의 영광을 받게 될 성도들이 시온에 거하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있다고 예언하고 있습니다(요한계시록 14:1, 12).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앞으로 일어날 성도들의 부활을 확증해주는 사건입니다. 그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도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시온에 거하는 성도들이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신령한 몸으로 변화받아 승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합니다(빌립보서 3:21, 고린도전서 15:50~54, 데살로니가전서 4:13~18).
우리가 신령한 몸으로 변화받는 소망을 예수님의 승천으로 확증해주시고, 또한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물을 통해서도 깨닫게 하셨습니다.
신기한 변화를 맞는 곤충들
성경은 인생들을 가리켜 벌레와 구더기의 인생이라 표현합니다.
욥기 25:5~6절
하나님의 눈에는 달이라도 명랑치 못하고 별도 깨끗지 못하거든 하물며 벌레인 사람, 구더기인 인생이랴
벌레와 같고 구더기 인생과도 같은 우리들이 어떻게 변화를 받는지 세상의 곤충들의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세상에는 신기한 변화를 맞이하는 곤충들이 존재합니다. 바로 잠자리 애벌레와 매미 애벌레입니다. 이들의 ‘유충 시절’과 ‘성충 시절’의 모습은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매우 다릅니다.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하기 때문입니다. 변화한 후에는 유충 때와 전혀 다른 삶, 생각지 못한 삶이 펼쳐집니다.
잠자리 애벌레 즉 잠자리 유충은 수채(水蠆)라고 부릅니다. 물속에 서식하면서 아가미호흡을 하고, 납작한 몸으로 물속 바닥에 달라붙어서 산다. 물벼룩을 먹으며 성장에 따라 장구벌레, 실지렁이 등을 먹고, 왕잠자리 애벌레는 올챙이나 송사리 등을 사냥해 먹습니다.
짧으면 1년, 길면 3년 정도의 유충생활을 끝내면 물 밖으로 나와 허물을 벗고 날개돋이를 합니다. 이때부터 잠자리 애벌레는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나는 존재로 변화합니다. 성충이 된 잠자리는 1초에 20~30회 날갯짓을 하며 비행하는 곤충계 최고의 비행사로 거듭난다. 최대 시속 60km의 빠른 속도로, 소리도 거의 내지 않고 날아다닙니다. 시력도 매우 좋으며 시야도 넓기 때문에 먹잇감을 발견하면 즉시 날아가 낚아챕니다.
이처럼 물속에서 아가미로 호흡하던 애벌레가 때가 되면 은빛 투명한 날개, 왕방울만한 눈, 유선형의 꼬리를 가진 모습으로 하늘 이곳저곳을 날아다닙니다. 위대한 변화를 맞는 것입니다.
매미 애벌레는 굼벵이라고 부릅니다. 주로 어두운 땅속에서 나무뿌리의 수액을 섭취하며 삽니다. 매미 애벌레가 땅속에서 지내는 기간은 3~17년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다 여름이 되면 땅 위로 느릿느릿 기어나와 나무 위로 올라가 탈피할 곳을 찾습니다.
매미 애벌레는 나무껍질에 몸을 고정시킨 뒤 새우등처럼 윗몸을 일으켰다 굽혔다를 수십 번 반복하고,곧 놀라운 변화가 일어닙니다. 은빛 투명한 양쪽 날개가 펼쳐지더니 어느새 하늘을 나는 존재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충이 된 매미는 산속, 도심의 가로수 등에서 그 존재를 뽐내며 사람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알리는 대명사가 되었죠.
수년 동안 어두운 땅속에서 살던 애벌레가 때가 되니 하늘을 향해 날개를 펼치고, 바람을 느끼며, 창공을 향해 노래하는 존재로 변한 것입니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신비하고도 위대한 변화를 맞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물을 통해서 보이신 변화의 섭리.
하나님의교회는 승천일을 지키며 홀연히 변화 할 승천을 소망을 갖는 유일한 교회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SXrwqKQm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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