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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만나는 바다 오이도 빨간 등대 다녀왔어요. 본문

소소한 일상 속 행복/여행 이야기

도시에서 만나는 바다 오이도 빨간 등대 다녀왔어요.

페리마미 2024. 8. 1. 23:09

방학이지만 스케쥴이 매우 바쁜 아이가

어쩐 일로 저녁에 특별한 일이 없게 되어 급 나들이 다녀왔어요.

 

시흥에 있는 오이도의 낙조와 야경이 멋지다고 예전 이야기를 들었어서요.

검색을 해보니 오이도 빨간 등대가 또 유명하다고 나오더라고요.

 

퇴근 시간과 살짝이 겹쳐서 오이도까지 가는데 1시간 30분이 걸렸는데요.

ㅠㅠ 바다가 없어요. 물이 다 빠질 시간이었나봐요.

 

 

얼마 걷지 않아 <생명의 나무> 조형물이 나왔는데요.

밤이 되면 조명이 켜져 예쁘다고...

 

 

울집 강쥐님도 바다 냄새 맡으러 함께 다녀왔어요.ㅎ

 

 

그리고 만난 오이도 빨간 등대.

생각보다 높거나 크지는 않았어요.

 

 

등대 앞쪽으로 있는 부둣가 길을 걸어보았어요.

갈매기들이 엄청 많어요.

새우깡 들고 서 있으면 갈매기들 물고 갈 듯요.

 

 

빨간 등대 옆 쪽 계단과 같은 데크에 앉아 바라 본 풍경입니다.

 

 

같은 장소 시간만 조금 더 흘렀어요,

날이 어두워지니 조명이 하나 둘씩 켜지고, 하늘 색이 바뀌었어요.

 

 

밤 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외국분들이 엄청 많으셨어요.

가족 단위의 외국인 분들도 많더라고요.

한국말보다 외국어가 더 많이 들리는 신기한 경험을 했어요.ㅎ

 

잠깐 바닷 바람 쐬러 다녀오기 좋은 오이도.

구름이 없었다면 낙조도 엄청 예뻤을것 같아요.

도시에서 잠시 바다 풍경을 보며 쉼을 얻을 수 있는 오이도.

다음에도 시간이 나면 다시 다녀오고 싶어지네요.

음... 다음에는 바닷물이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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