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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 2탄 - 장어구이 <천수산 민물장어, 천식 2탄 - 장어구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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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보신 2탄.
장어구이 입니다.
시어머니께서 입맛이 없으셔서
몸보신 겸 바람도 쐴 겸
시흥 천수산풍천민물장어에
장어구이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네비를 찍고 갔더니
요 하얀 건물로 안내했는데요.
이 건물은 주말에 운영이 되나봐요.
아래쪽 주황 건물로 가라는 안내가 있어
내려갔더니 요런 건물이 있습니다.
상차림비 1인 3000원.
장어는 손질 후 500g의 가격이 35900원.
저렴한 가격에 숯불민물장어구이를 먹을수 있는 곳이었어요.
노릇노릇 장어를 구워 먹으니
겉은 바삭, 속은 부들
참 맛있어요.
깻잎에 소스뭍힌 장어올리고,
생강 하나, 양파 하나 올려 싸 먹으면~^^
천장어의 후기 중 불친절에 대한 글이 많아서
살짝 각오를 하고 갔어요.
평일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손님들이 꽤 많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모님들이 다 무표정에 바쁜 걸음으로 다니시더라고요.
그런데 저희는 그 누구도 저희가 어떻게 먹던
별 신경쓰지 않으니 더 좋았다는...ㅋㅋㅋ
저희 테이블에서 연기가 많이 나는 순간이 있었는데,
무심히 와서 아무 말씀 없이
옆 폴딩도어 열어주시고 휘릭 가버리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가족은 불친절에 대한 뭐 그런건 없었는데요.
천장어의 살짝 아쉬운 점은
소스 종류가 쌈장과 데리야끼소스(?) 딱 2가지이고,
절임류 쌈이 없어요.
오롯이 상추,깨잎에만 싸 먹으니
먹다보면 느끼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천장어는
많이 저렴히 민물장어를 숯불에 구워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큰 곳인거 같아요.
시어머니도 남편도 이 정도면 좋네~
하며 잘 먹고 나왔습니다.
보양식 장어! 먹었으니
이제 기운을 좀 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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