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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만으로 행복한 일들
어묵 튀김? 어묵 까스? ㅎㅎㅎ 여튼 만들어 먹었어요. 본문
시온에서 반찬으로 나온 어묵튀김이 너무 맛있었다는 딸램의 말에 너무 놀랐어요.
해산물을 거의 먹지 않는 딸램이여서 어묵,맛살도 먹지 않거든요.
조금만 들어가도 그 특유 냄새가 난다며 거부하던 아이가
어묵 그 자체를 맛있게 먹었다니!!!
집에서 안 만들래야 안 만들수 없는~^^
시온에서 먹었던 모양을 들었더니
얇은 어묵이 삼각형 모양이었고, 빵가루가 뭍어 있었다 합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을 하니
어묵튀김은 튀김옷 없이 튀기거나 구워준 것이더라고요.
어묵까스라고 빵가루에 튀겨진 어묵이 나왔어요.
조리는 정말 쉬웠습니다.
얇은 사각어묵을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주고,
밀가루를 뭍혀주고,
계란물을 뭍힌 후 빵가루를 꼭꼭 뭍혀주었습니다.
그리고 앞뒤 노릇하게 튀기기!
아이는 간식처럼 설탕뿌려먹는게 제일 맛있데요.
그런데 반찬으로 주려하니 칠리소스와 돈까스소스를 준비했습니다.
아이가 먹으며 말합니다.
"엄마 내가 어묵 먹는게 그렇게 좋아?"
"왜?" 그러니
"이렇게 바로 만들어 주고 말이야!"
어묵까스 만들기가
아이가 보기엔 번거로운 작업이었나봐요.
그런데 엄마가 바로 움직이는 것이 의외였나봅니다.
편식이 고쳐지는 한줄기 빛이 보이는데
바로 안 할수가 없죠.
딸님아!!! 앞으로 해산물들도 좀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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