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엽기떡볶이 마라로제 떡볶이...

아이가 그토록 소원하던 로제마라떡볶이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유부와 햄추가!

 

함께 온 쿨피스

 

그리고 엽떡이 써있는 단무지

 

집에서 급조해서 만든 주먹밥과 함께 먹었습니다.

 

제가 엽기떡볶이 기본도 좋아하고,

마라떡볶이도 그럭저럭 잘 먹는데요.

마라로제떡볶이는 조금 힘들더라고요.

향이...영...

뚜껑을 열자마자 향이 나는데

뭔가 꼬릿한것 같기도 하고,

먹으면서는 그런 향이 느껴지진 않긴하지만,

영 쫌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아이는 엄청 맛있다고 잘 먹었어요.

저희 집에서 오로지 아이 혼자만 잘 먹은 마라로제떡볶이입니다.

엽기떡볶이의 마라떡볶이도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하던데

제 생각에는 이 마라로제떡볶이가 더 호불호가 더 갈릴것 같아요.

 

ㅎㅎㅎ앞으로 주문할 일이 매우 적을것 같아요.

딸램아! 마라로제떡볶이는 친구들이랑 먹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