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농장에서 여름 풍경 보고왔어요.

오늘 고추대를 묶어주어야 해서

주말농장에 가시는 시어머니를 따라 저도 다녀왔어요.

 

약 2달만에 가 본 주말농장 풍경이 완전 변했더라고요.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주말 농장의 모습.

 

저번에 갔을 때 잎만 나 있었던 누구인지 모르는 작은 풀이

이렇게 큰 토마토를 맺었더라고요.

 

 

또 다른 밭에선 수박이 열렸고요.

 

 

가지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방울 토마토들도 

방울방울 열려있고요.

 

 

이건 또 처음 보았는데요.

시어머니께서 참깨꽃이라고 하시네요.

우리가 흔히 먹는 깻잎은 들깨잎

요 길쭉한 잎은 참깨잎인데

참깨는 잎을 먹지 않는데요.

 

 

흔한 여름의 풍경.

잠자리들이 많이 날아다녔는데요.

영상에 잘 담기지 않았어요.ㅠ

그냥 무언가 쓱 날아 지나가는 것이

잠자리입니다.ㅋㅋㅋ

 

 

사진을 올리다 보니

저희 시어머니께서 가꾸시는 밭의 모습은 없네요.

주말농장 초입에 있었던 다른 분들이 가꾸시는 

농작물들이 예쁘고 신기해서 사진을 찍다가

저희가 짓는 밭에 도착해서는 바로 일꾼 모드.

 

ㅎㅎㅎ저희는 고추와 파, 상추, 들깨.

요렇게만 심어져 있는데,

저는 깻잎 따고, 남편은 상추 따고

시어머니는 고추대 묶어주고

나오기 직전엔 잡초 뽑기!

열심히 일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