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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속 행복/여행 이야기

오랜만에 찾은 광화문 교보문고~

페리마미 2014. 8. 4. 22:55

 

정말 오랜만에 찾은 교보문고 광화문점.

ㅋ 졸업하고 처음인 듯...합니다.

 

예전에 교보문고가 공사를 한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바뀌었는 줄... 정말 몰랐어요.

 

 

 

 

들어가자마자 화장실로 고고씽 했는데...헐

앞에 서서 손을 내밀면 센서로 사람을 인지하고

위에서 물이 나오네요.

이런, 신식 화장실이 교보문고에 있다니...ㅎㅎ

 

 

 

그리고 또 놀란것은 푸드코트.

예전엔 간단한 샌드위치 파는 곳 하나 덜렁 있었던거 같은데...

이렇게 아예 푸드코트가 생겼더라구요.

넘 좋다~~

 

 

 

 

요기는 아동코너...

정말 아동들이 넘 좋아할 듯요~

아이들 장난감 파는 곳도 생겼더라구요.

그런데 그건... 서점과는 좀 안 어울리는 듯 했어요.

아이들은 사달라고 떼 쓰고, 어른든은 말리고.

no2

계산대 옆 미니레고 전시...

ㅋ 여기도 상술인 듯...

계산하러 온 아이들이 눈을 떼지 못하더라구요.

계산을 안하고 나갈 수도 없고, 계산대에 오면 꼭 보게되니...

10여년이 훌쩍 넘어 찾은 교보문고.

옛 모습만 생각하고 갔다가 완전 문화적 충격을 받고 왔네요.

새로이 변해서 좋은 점도 있지만...

옛 스러움이 그립기도 하궁...

 

옛날 넓은 바닥 공간에 엉덩이 붙이고 앉아 책을 읽었던 추억~

그런데 지금의 교보문고의 통로는 넘 좋아서...

앉아서 책을 읽기가 어려워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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