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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만으로 행복한 일들
남은 음식 재탄생! 얼큰수제비 본문
만두를 빚고 남은 밀가루 반죽.
그리고 손님을 위해 끓였던 생태탕의 국물.
이렇게 남아있는 재료들로
오늘 점심은 수제비를 끓여 먹었습니다.
생태탕 국물에 물을 조금 더 붓고,
파만 더 추가해주었어요.
밀가루 반죽은 만두피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에 엄청 찰기가 있었어요.
반죽을 밀대로 민 후 손으로 떼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완성되어진 얼큰 수제비!입니다.
생태탕이 베이스였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무와 새우.ㅎㅎㅎ
국물 시원하고, 수제비는 엄청 쫄깃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수제비를 끓이고도 밀가루 반죽이 남아서...
내일은 칼국수를 만들어볼까? 하는데 될지 모르겠네요^^
다른 집들은 명절 후 남은 음식들 어떻게 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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