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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속 행복/울집 이야기

남은 음식 재탄생! 얼큰수제비

페리마미 2024. 2. 12. 21:50

만두를 빚고 남은 밀가루 반죽.

그리고 손님을 위해 끓였던 생태탕의 국물.

이렇게 남아있는 재료들로

오늘 점심은 수제비를 끓여 먹었습니다.

 

생태탕 국물에 물을 조금 더 붓고,

파만 더 추가해주었어요.

밀가루 반죽은 만두피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에 엄청 찰기가 있었어요.

반죽을 밀대로 민 후 손으로 떼어 주었습니다.

 

그렇게 완성되어진 얼큰 수제비!입니다.

 

생태탕이 베이스였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무와 새우.ㅎㅎㅎ

 

국물 시원하고, 수제비는 엄청 쫄깃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수제비를 끓이고도 밀가루 반죽이 남아서...

내일은 칼국수를 만들어볼까? 하는데 될지 모르겠네요^^

 

다른 집들은 명절 후 남은 음식들 어떻게 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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