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데이트 김포공항 롯데몰 토끼정

아이의 개학이 얼마남지 않았어요.

새학년 새학기 맞아 학용품들을 구매하러

딸과 김포공항 롯데몰 영풍문고에 다녀왔습니다.

 

학용품들을 사고,

롯데몰에 있는 토끼정에 들러 식사를 했어요.

점심시간이어서 잠깐의 웨이팅이 있었지만

그래도 빨리 들어가게 되었고,

 

스테이크 덮밥과 갈비맛 삼겹 덮밥

그리고 음료로는 청순 청포도를 주문했습니다.

 

갈비맛 삼겹 덮밥은 아이꺼

저는 스테이크 덮밥은 제꺼요.

 

 

밑반찬과 함께 한 컷 더^^

 

토끼정에 가면

크림카레우동을 먹어보라고

추천을 받았었는데 잊어버렸어요. 

 

ㅎㅎ그냥 고기가 좋아!!

 

식사를 하며 아이에게 많은 말들을 들었습니다.

 

"엄마 내가 정말 속상해서 이건 말해야겠어..."로

시작한 아이의 이야기가

한참 이어졌습니다.

 

학용품을 구매할 때

아이가 하도 시큰둥하여서

그냥 친구들이랑 사러가라고 할껄 괜히 같이 왔나?

했었는데요.

 

식사를 하며 쫑알쫑알 말하는 모습을 보니

같이 잘 왔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리고 토끼정에도 잘 왔다는 생각도 들고요.

갈비맛 삼겹 덮밥이 맛있다며

기분이 좋아져 이야기가 시작된 것이거든요.ㅎ

 

스테이크덮밥도 당연 맛있고요.

양이 적어보였는데, 의외로 먹으니 엄청 배불러서

저녁을 안 먹어도 되겠더라고요.

 

즐겁고 맛있게 먹은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