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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동 오랜 맛집 원조 나주 곰탕 첫 방문!

페리마미 2024. 3. 5. 22:41

이모가 맛있는 식사를 사준다 하여 쫄래쫄래 다녀왔어요.

방화동에 오랜 맛집으로 소문난 원조 나주 곰탕에 데려가더라고요.

소문으로만 들었지 처음 가보다보니 기대감 상승^^

항상 대기가 있던지 아니면 재료소진으로

일찍 문을 닫는다고 들었는데요.

그래서 저희는 오후 오픈시간인 딱4시에 들어가서

대기 없이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딱 봐도 맛있어 보이는 배추김치와 섞박지가 항아리에 들어있어요.

 

김치를 접시에 담아 잘라주고,

기본으로 나오는 고추와 당근 그리고 쌈장.

 

 

잠시 후 서비스로 주시는 양념고기!

ㅎㅎㅎ양념고기는 반전이 쬐끔 있었어요.

저는 제육볶음 맛이지 않을까 했는데...매콤,달콤 뭐 그런 맛이요.

그런데 짧쪼름한 찌개에 들어있는 고기 맛 이었어요.ㅎ

고기가 엄청 부드럽긴 하더라고요.

 

 

그리고 드디어 영접한 나주 곰탕입니다.

맑은 국물이라는 것도 소문으로 들어서 알고는 있었는데요.

이렇게 계란지단을 많이 올려주시는건 또 못들었었네요.

 

 

밥은 말아져서 나오는데요.

고기가 원채 많아서 밥이 잘 보이지 않았어요.

밥이 모자라면 말아먹으라고 공깃밥을 더 주시더라고요.

곰탕고기와 양념고기를 먹으니 밥을 굳이 더 말지 않아도 되긴 했어요.

 

국물이 맑지만 깊은 맛이 있고,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랜 시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던 이유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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