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부활절을 지키는 하나님의교회-부활절 날짜를 아시나요?

부활절 날짜를 아시나요? 

이제 곧 부활절이 다가옵니다.

혹시 부활절의 정확한 날짜를 아시나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금요일에 운명하시고

3일 후 일요일에 부활하셨다는 것은 다 알고 계실텐데요.

예수님께서 운명하시고 부활하신 요일은 알고 있지만

그 정확한 성경 속 날짜를 알고 계시는 분들은...거의 없으실것 같아요.

'교회에서 부활절이라고 하니 부활절인가보다.'

저는 이랬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정확한 날짜가 나옵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부활의 권능을 기념하고

예배를 드려야 할 부활절의 날짜!

 

성경 속 부활절 날짜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의 죽으심 이후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절 날짜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예수님의 죽으심에 대한 사건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으로부터 시작하여

예수님의 죽으심과 예수님의 부활하신 날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6장, 마가복음 14장, 누가복음 22장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성력 1월 14일 유월절 저녁에 성만찬을 행하시며 

당신의 죽으심을 기념하라고 말씀하신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누가복음 22:15, 19~20
내가 (십자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 이 잔(포도주)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고난을 받기 전

유월절 저녁에 제자들에게 떡과 포도주를 주시며

이것이 내 살이고 이것이 내 피라 약속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유월절 밤에 잡히셨고,

다음 날 무교절(성력 1월 15일)에 운명하셨습니다(마태복음 27:44~50).

그리고 안식일을 지나 3일 만인 일요일 이른 아침에 부활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8:1, 5~6
··· 안식 후 첫날(일요일)이 되려는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왔더니 ··· 천사가 여자들에게 일러 가로되 ···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성경은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의 장면에서 

유월절과 무교절을 언급하고 있으며(마태복음 26:17~19, 마가복음 14:12), 

무교절이 지난 후 첫 일요일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고 설명합니다.

다시 말해 유월절과 무교절이 부활절 날짜의 기준인 것입니다.

유월절과 무교절의 날짜가 언제인지를 알면,

자연히 정확한 부활절 날짜도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유월절(逾越節)은 성력 1월 14일 저녁이고, 

무교절(無酵節)은 15일입니다(레위기 23:5~6).

그리고 ‘첫 열매’를 수확하여 제사하는 절기인

초실절(初實節)은 무교절 이후 첫 일요일입니다.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로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부활은

그 날짜가 바로 초실절과 일치합니다(레위기 23:10~11, 고린도전서 15:20).

결국 성경의 가르침대로 부활절을 기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기준이 되는 유월절의 날짜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유월절을

성경의 날짜대로 지키는 교회는 하나님의교회 밖에 없습니다.

이 말은 곧 부활적 역시 성경의 날짜대로 지키는 교회는

하나님의교회 밖에 없음을 알려줍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천주교와 개신교에서 지키는

부활절의 날짜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325년 니케아 공의회 부활절 기준 '춘분'의 등장

오늘날 수많은 교회들은 유월절이 아닌

‘춘분’을 기준으로 부활절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교회 역사를 살펴보면 부활절 기준이

'춘분'으로 되어버린 시기는 325년 니케아 공의회때 일입니다.

 

325년 5~6월 로마제국의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가

터키 지역에서 니케아 공의회를 소집했습니다.

소집 목적은 동·서방 교회의 오랜 갈등을 종식시키고,

기독교 교리를 통일시켜 제국의 안정을 꾀하고자 함이었습니다.

약 2개월간의 회의 끝에

공식적으로 유월절을 폐지시켰으며

이는 부활절 날짜의 변질을 가져왔습니다.

성경의 가르침인 ‘무교절(유월절 다음 날) 후 첫 일요일’이라는

부활절 날짜 대신

‘춘분 후에 오는 만월 후 첫 일요일’로 변경된 것입니다.

 

 

니케아 공의회 이후 춘분을 근거로 한 부활절 날짜가 

교회에 뿌리를 내려 보편화되었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 대다수 교회에서 기념하는 부활절 날짜는

다름 아닌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가 명령한 것입니다.

과연 어느 기준의 부활절을 지켜야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것일까요?

답은 너무나도 명확합니다.

무조건 성경이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무교절 후 첫 일요일' 이 날이 바른 부활절이며

이 날에 예배를 드리는 것이

예수님의 부활의 권능을 기념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