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에서 배우는 성경상식 - 구약성경③

하나님의교회에서 배우는 성경상식

더 정확히 말하면... 패스티브를 통해 배우는

성경상식 구약편입니다.

오늘은 그 세번째 시간.

솔로몬 왕 이후 이스라엘은 남과 북으로 나뉩니다.

이런걸 보면 이스라엘과 한국은 참 닮은 꼴이 많은거 같아요.

전 이런 이스라엘 역사를 하나님의교회에 와서야 알게되었어요.

남유다과 북이스라엘.

나라가 2개가 되었으니 당연히 왕도 2명이 세워지겠죠?

그래서 이제 본론으로~

하나님의교회 패스티브

성경상식 구약편 세번째 시간입니다.

© aaronburden, 출처 Unsplash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지금은 망실된 ‘역대지략(Book of Chronicles)’이라는 책에서는 유다와 이스라엘 왕들에 대해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고 전한다. 하지만 이와 맥락을 같이하는 대강의 기록을 성경 열왕기와 역대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들 기록에 따르면 분열왕국 중 유다의 제1대왕인 르호보암은 41세에 왕위에 오른 후 17년간 통치했으나 우상숭배로 이집트의 침략을 받고 성전의 모든 보물을 빼앗기는 수치를 당했다. 동시대 이스라엘 왕이었던 여로보암은 단과 벧엘에 금송아지를 세우고 백성들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 예루살렘에 가지 못하도록 거짓 절기를 만들어 결국 하나님께 심판을 받고 말았다.

히스기야

유다 13대 왕이었던 히스기야는 우상을 척결하고 하나님의 성전을 정결케 한 후, 하나님의 절기인 유월절을 지키도록 하므로 앗수르(아시리아)의 침공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살핌을 받고 승리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에게 목숨을 15년 연장하겠다는 약속으로 해를 10도 뒤로 물러가게 하는 기적을 보여주셨다. 히스기야 이후 타락의 정치를 펼치던 므낫세, 아몬을 거쳐 요시야가 왕이 됐다. 요시야는 히스기야처럼 유다의 모든 우상을 제하고 성전을 수리한다. 그 속에서 하나님의 율법책을 발견하고 유다 모든 백성에게 하나님의 절기인 유월절을 지키라 명한다.

이와 반대로 이스라엘은 예후를 제외하고는 모든 역대 왕들이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악을 행했다. 여로보암 이후 왕이 된 나답을 모반으로 죽인 후 왕위에 올랐던 바아사도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저주를 받아 죽고 말았다. 바아사의 아들인 엘라도 선지자의 예언대로 시므리에게 살해당했고, 시므리는 왕위에 오른 지 겨우 7일 만에 군대장관 오므리의 공격을 받아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아합과 이세벨

오므리 이후 왕위에 오른 아합은 바알을 숭배하므로 하나님의 노여움을 샀다. 바알 숭배자인 이세벨을 아내로 맞아 그의 종교를 이스라엘의 공식적인 종교로 인정하고 갖은 악행을 저질렀다. 결국 아합은 미가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전쟁에서 화살에 맞아 죽임을 당했다. 아합과 이세벨의 바알 숭배를 근절하며 하나님을 섬겼던 왕 예후 이후 이스라엘은 8명의 왕이 거쳐가지만 모두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BC 721년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하고 말았다.

남 유다 왕 - 르호보암 - 히스기야 - 므낫세 - 아몬 -요시야

북 이스라엘 왕 - 여로보암 - 나답 - 바아사 - 엘라 - 시므리 - 오므리 - 아합과 이세벨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멸망하기 전까지 왕들을 살펴보았어요.

이스라엘이 나뉜 순간부터 좀 어려워지는 구약이긴해요.

선지자들과 왕들이 함께 등장하는 시기이기에...

하지만 하나님의교회와 함께 조금씩 살펴보니 괜찮으시죠?ㅎㅎㅎ